[영화 이야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999)

영화이야기 2011. 6. 27. 10:39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동명의 책을 읽어봤던 것이 몇년 전이었을까..
아마도 내가 위인전이 아닌 교과서가 아닌 책이란 것을 스스로 읽기 시작했을때
그 당시 처음 봤던 책들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본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영화를 책과 비교를 한다는지 하는 것은 힘들어졌다.



일상에 치여 하루하루를 사는 미치 가 어느날 방송에서 병석에 누워 계신 예전 스승 '모리' 를 보고
그를 찾아가고 그와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에 관한 대화를 하는 내용이다.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만난다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게임처럼 망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잇는 것이라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인생은 처음부터 새롭게 무언가를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몇십년 먼저 경험을 해본 스승으로부터 가르침을 얻고,
단 한번 사는 인생을 의미를 배운다면 조금이나마 잘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

여인의 향기의 알파치노처럼 이 영화의 모리도
진정한 마음의 스승. 바로 '멘토' 가 아닌가 생각한다.

<영화 대사>

My father was afraid of love.
아버지는 사랑이 두려우셨던 거야.
He couldn't give it, and he couldn't receive it either.
사랑을 줄수도 없었고, 받아들일 수도 없었지.
Not letting ourselves be loved.
우리 자신을 사랑받지 못하게 하지.
because we're too afraid of giving ourselves to someone we might lose.
잃을지도 모르는 누군가에게 자신을 주는게 너무 두려워서.

They sould have a bird on their shoulder.
어깨에 새를 한마리 둬야 해
That's what the Buddhist do.
불교신자들이 하는 건데,
Just imagine a little bird on your shoulder
작은 새가 어깨에 있다고 상상해,
and every day you say,
그리고 매일 말하지
"Is this the day I'm gonna die, little bird?"
"오늘이 내가 죽는 그날이니, 작은 새야?"
"Am I ready? Am I leading the life I want to lead?"
"나는 준비됐니? 나는 이끌려 했던 대로 내 인생을 이끌었니?"
"Am I the person that I want to be?"
"나는 내가 되고 싶었던 사람이 되었니?"
If we accept the fact that we can die at anytime, we'd lead our lives differently.
그걸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언제든 죽을 수 있는거지, 우리의 인생을 다르게 이끌어갈 수 있는거야.

Work, money, ambition. We bury ourslves in these things.
일, 돈, 야망, 우리는 우리자신을 그것들속에 묻어버리지.
But we never stand back and say, "Is this what I want?"
하지만 우리는 뒤로 물러서서 물어보지 않아. "이 것이 내가 원하는 그것인가?"

We all need teachers.
우리 모두는 스승이 필요하다네.

It's what I call 'the tension of opposites'
이것이 내가 '상반된 장력' 이라고 부르는 거야.
Life pulling you back and forth like a rubber band.
인생은 마치 고무밴드처럼 자네를 뒤로 앞으로 끌어당기지.
Pull you one way, you think that's what you want to do,
자네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한쪽으로 당기고
Pull you another way, you think that's what you have to do
자네가 해야만 한다 생각하는 다른 한쪽으로 당기지.

I was thinking about regrets.
후회에 대해 생각하곤 했었지
All those years that I shut my heart to him.
그 당시에는 아버지에 대한 내 마음을 닫았었어.
Why couldn't I stop and see what was in his?
왜 난 그걸 멈추고 아버지의 내면을 보지 못했을까?
I was selfish. I thought of nothing how I needed him.
난 이기적이었어. 내가 얼마나 그가 필요한지만 생각했던거야.

Forgive everybody everything.
모든사람, 모든것을 용서하게나.

Now. Don't wait
당장.. 기다리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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