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생활기 37. 베트남에서도 비싼 게요리, 꾸어 (20160315) by bigfishjy



2015년~2017년 베트남 현장생활

현장에 가기전엔 현장에 있는 시간 동안
블로그를 통해 생활기를 계속 쓰려 했었으나,
처음엔 인터넷 사정이 안 좋아서,
이후엔 시간적 여유가 없어
 
이어 나가지 못했던 그 때의 이야기들.
 
지나간 사진들로 기억을 더듬으며
다시 한번 정리해 본다.

베트남 생활기 37. 베트남에서도 비싼 게요리, 꾸어 (20160315) by bigfishjy

현장, 또는 숙소 주변의 베트남 식당들에
한국 사람들이 자주 감에 따라 별칭들이 생겼다.
숙소 건너 식당을 '화로구이집'이라고 불렀던 것처럼
해산물 식당 중 하나가 게요리가 괜찮게 나왔는데
그래서 그곳을 꾸어집이라고 부르곤 했다.
(베트남어로 게를 '꾸어'라고 부른다.)



게 뿐만 아니라 여러 해산물과 요리들이 있다.
사진이 남지 않았는데 저 요리 중
붉게 동그리미 친 닭죽도 굉장히 맛있다.
우리나라 닭죽과 거의 같고 약간 달달한 느낌이 나는 정도의 차이.



마른 한치 구이.



베트남 식당에서 빠지지 않는 모닝글로리.



피꼬막.



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꾸어
게들이 아주 빵빵하게 생겼다.



집게도 거의 랍스터 수준.



엄청 크게 느껴저서 손과 비교한 사진을 찍은 건데
실물만큼 크게 느껴지진 않는 것 같다.

아주 맛도 있고 살도 많지만.
보통의 베트남 음식들과 달리 가격이 꽤 나간다.
그래서 베트남에서 게요리(꾸어)를 먹으면
거의 한국에서 술마실 때 정도 돈이 들어간다.


다음 이야기 예고 - 1년만에 다시 받는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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