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기 "혹성탈출: 종의 전쟁/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영화이야기 2017. 8. 21. 22:58


영화 감상기 "혹성탈출: 종의 전쟁/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주연 : 시저(?)
숨은 주연 : 앤디 서키스

아직도 기억나는 혹성탈출 1
진화의 시작에서

영화가 끝나가는 마지막 시저가 "No" 라고 외친 후
처음 사람의 언어(영어)로 풀 센텐스를 말하며 놀래킨 문장
시저 이즈 홈. (Caesar is home.)

여기가 내 집이야 정도로 의역하면 될까.

아기부터 등장했던 시저는
어느 덧 어른을 넘어 나이많은 유인원 속 리더로 마지막 편을 찍었다.

<bigfishjy의 평점>
영상미 : 8.5
볼거리 : 8
음악    : NA
흥미    : 7.5
스토리 : 7.5

얼마전 메르스 라는 바이러스 때문에 나라 전체가 위기에 처한 모습을 보며
이전편 혹성탈출에서 나왔던 것처럼 인류가 멸망해 가는 것이
진짜 생길지도 모를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인류가 그렇게 쉽게 사라질 수 있을까 했지만
최근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했던 끔찍한 현실들을 보면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하다.

인류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없던 바이러스도 생기고, 바이러스도 진화하고
바이러스가 쉽게 전세계 곳곳으로 퍼지고
인간이 그렇게 직간접적으로 원인을 제공하기에 더더욱

마지막 혹성탈출에서는
이미 많은 인류가 많이 사라져 가게 된 시대의
인류와 유인원의 전쟁을 다룬다.

영화 자체의 흥미면에서는
1편 진화의 시작이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

히어로물이던 일반 시리즈던
1편은 평범하고 특별하지 않던 주인공이
그전과는 전혀 다른 중요한 인물 또는 존재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나오기에 그런 것 같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