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선물-전자낙서장, 부기보드 Play N Trace 구입기

제품사용기 2017. 11. 15. 01:00


조카선물-전자낙서장, 부기보드 Play N Trace 구입기

조카가 이제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하고
액션도 많아지고,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게 보인다.

최근엔 여기 저기 낙서를 많이 하는 모습을 보고서
전자칠판(전자보드, 전자패드) 같은 것을 선물해 줄까 하다가

인터넷을 찾다 보니 아기나 어린이가 쓰면
좋을 만한 물건을 발견하게 됐다.

그 물건은 Boogie Board - Play N Trace
(한국말로 하면 부기보드 - 놀며 따라 그리기 정도 될까?)

원래 성인이 쓰는 부기보드가 있어서 처음엔 그걸 사려하다가 이걸 보니
이게 아기한텐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저기 낙서하는 아이들의 창작욕구를 분출하기에 적당하지 않을까.

작동법은 아주 단순하다. 저 판에 플라스틱 연필로 뭔가를 썼다가
우측위에 버튼을 한번 누르면 썼던 것들이 싹 사라진다.
(배터리는 들어가지만, 설명상 아주 오래간다고 한다.)

아래의 판이 반투명이기 때문에 어떤 그림을 아래에 대고 따라 그릴 수 있고
아니면 들고서 풍경이나 사람의 윤곽같은 것도 재미로 따라 그려 볼 수 있다.

위에 사진들은 인터넷에서 찾아본 상품 사진들이고

사진 중 마지막 사진은 물건을 받고 내가 그냥 테스트 삼아 써 본 것인데,
필감이 참 부드러웠다.
여러 태블릿에다가 써본 적이 많이 있는데
여타 태블릿에서 느껴지던 거친 느낌, 딱딱한 느낌 같은 건 없이
부드럽게 써진다. 갑자기 이정도 필감의 태블릿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아직 조카가 많이 어려서 아주 만족하거나 하는 리액션은 보기 어렵지만 ㅎ
그래도 좀 더 크면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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