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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영화] 월스트리트2 : 머니 네버 슬립스 (Wall Street2 : Money Never Sleeps)
[주식영화] 월스트리트2 : 머니 네버 슬립스 (Wall Street2 : Money Never Sleeps)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더글라스 주연
2편을 먼저 보고 과거 80년대 작품 월스트리트1을 봤었는데,
영화를 본지 7년이 지나 이 영화에 대한 글을 쓴다.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많습니다.)
"월스트리트 : 머니 네버 슬립스"가 제목이지만
월스트리트 1 과 구별하기 위해 월스트리트 2 라고 적었다.
1편은 찰리 쉰이 연기한 버드 폭스,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한
고든 게코가 주인공이었다면,
2편에선 고든 게코와 그의 딸의 남친인 제이콥(샤이아 라보프 역)이 주인공이다.
1편에서 금융과 관련된 단어로 내부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이 있었다면
2편에서는 배경이 2008년 금융위기가 배경인 만큼 금융과 관련해 듣게 되는 단어로
금융업계의 "Moral Hazard (도덕적 해이)"가 있다.
긴 수감생활을 마치고 출감하게 된 고든 게코
세상 밖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없다. 가족도.
고든 게코의 딸과 사귀고 있는 제이콥
그는 금융업에서 잘나가는 인물이다.
그가 몸담고 있는 회사는 kzi
kzi의 대표이자 제이콥이 좋아하는 루이스 자벨
어느날 kzi 는 음모에 빠져 망해 가고,
망해 가는 kzi 를 싸게 사려는 금융계의 거물들
가장 오른쪽에 인물이 2편의 악당 주인공 브레턴
루이스 아저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사회에 돌아온 게코는 책 출판, 강의 등을 하며 다니고
제이콥은 게코의 딸과 게코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고자 게코를 찾아 온다.
게코는 제이콥에게 kzi 를 곤경에 빠트린 자에 대한 정보를 주고
제이콥은 kzi 를 곤경에 빠트린 처칠 스워츠에 한방을 먹인다.
한방 먹은 처칠 스워츠의 대표인 브레턴은
제이콥을 부른다.
배짱이 마음에 든다. 나랑 일하자.
고든 게코를 장기 복역하게 한 원수이자
제이콥의 원수인 브레턴
제이콥은 일단 그의 밑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여기서 까메오 급으로 잠깐 출연하는 월스트리트1의 주인공이었던
찰리 쉰
딸과의 잠깐의 화해
2008년 금융위기, 금융업계가 망해간다.
이 와중에도 우리는 피해가 없을 거라는 브레턴
(그랬다. 금융위기에는 피해 보는 사람, 책임지지 않는 사람만 있었다.)
어쨌든 제이콥은 더 이상 브레턴과 같이 일하지 않게 된다.
게코는 자기가 딸한테 준 1억달러가 스위스 은행에 있다고
그 돈을 쓰라고 하고
게코의 딸은 제이콥의 설득에 돈을 찾지만
돈은 엉뚱하게 게코가 꿀꺽
게코는 그냥 자신이 다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돈이 필요 했었던 것이다.
고든 게코가 돌와왔다고 말해.
넌 언제나 그걸 이해 못하더구나.
돈 때문이 아니야.
게임이야.
어쨌든 제이콥은 자신이 투자로 도와주기로 했던 업체를 도와달라고 찾아왔고
뱃속에 있는 고든 게코의 손자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며 설득
이후 제이콥은 복수하기로 했던 브레턴에게 큰 한방을 준비
브레턴은 망하고
고든 게코는 미안하다며 딸에게 찾아오며,
그렇게 그들은 행복하게 살았어요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에서 게코의 대사 중 하나
Moral Hazard (모럴 해저드, 도덕적 해이) 란, 누군가 당신의 돈을 가져가서는
책임을 지지 않을 때 쓰는 말이에요.
영화를 보다 기억난 2008년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 그로부터 세월이 10여년이 지나간다.
내가 첫 신입사원으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때,
그 때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했었고,
당시 주식의 대세적 흐름은 폭락,
시간이 흐른 지금은 각국에서 주식이 최고치를 경신해 가고 있다.
미국의 부동산 가격은 금융위기 직전 폭등, 이후 폭락
그런 부동산이 요 몇년 한국에서는 폭등에 가까운 상승이 있었다.
세상이 또 어떻게 바뀌어 가고, 어떤 일들이 생길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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