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드라마] 빅머니 (ビッグマネー!, Big Money)-일본 주식 드라마 명대사 모음



[주식드라마] 빅머니 (ビッグマネー!, Big Money)
-최고의 주식 드리마, 일본 주식 드라마 명대사 모음


나에겐 하나의 추억인
내가 주식 소재 드라마, 영화 중
최고라고 꼽는 빅머니

지난번 글에는 총12화 중
1화, 2화를 소개도 할 겸
드라마를 요약하는 수준으로
블로그 글을 썻는데,

분량이 많다 보니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화면 스크롤 압박도 큰 것 같아
그냥 드라마 전체에서
명대사로 다가왔던 부분들만
다시 정리하는 수준에서 빅머니에 대한 글은 마칠까 한다.

<1화>

"전화 한통화로 몇천만원을 벌다니요. 돈이란 건 땀흘려 가며 버는 거잖아요.
 아버진 그걸 갚으려고, 목숨을 걸고 일했어요."

"돈이란 건 말이야. 땀흘려 가며 버는게 당연해.
 꾸준히 노력해서 번 돈의 몇천배의 돈이 전화 한통화로 생겨나.
 이것도 사실이야.
 꾸준히 노력한다는 거 훌륭한거야.
 하지만, 약한자를 삼키며 살아가는 것, 이 것이 돈의 현실세계야.
 자네도 먹히는 쪽에 남을건가? 그러기 전에 싸워보는 건 어때?"

"왜 하필 접니까?"

"빠칭코 승패를 정리하는 섬세함, 미행을 따돌리는 대담함,
 돈에 집착하지 않는 점, 그리고 약간의 야심."



<2화>

"짜지?"

"네?"

"바닷물이 짜다는 말이야."

"무슨 말씀이세요?"

"많이 마시면 죽어. 죽지 않도록 해야지."

"실패했지?
 욕심이 생기니까 그래. 맞지?
 더 오를거야. 더는 안내릴거야. 냉정한 판단을 못하지.
 정신 차리면 흙탕물 속이지.

 욕심이란 건 말야. 바닷물하고 같은 거야. 마시면 목이 마르지.
 목이 마르니까 계속 마시게 돼. 마시다보면 결국 죽게 돼.
 그러니까 꾹 참고, 목이 말라도 마지막까지 안 마시는 사람이 살아남는 거야.
 알겟어?"

(요즘 가상화폐란걸 잠깐 해보다 다시 한번 떠올랐던 문장..)

<3화>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야. 사람이야.
 회사를 움직이게 하는 것도 숫자가 아니야. 사람이다."




<6화>

"파도다. 파도소리가 들려?
 내가 왜 마츠바 은행의 주식 가격 변동을 적어오며, 지켜봐 왔다고 생각해?
 내부 움직임의 파도야. 그것을 읽는 것은 머리가 아니야. 감각이야."

"파도의 감각...
 이것이 파도를 읽는다는 건가.
 어디까지 내려갔다 어디까지 올라가지?"

"아.. 힌트 한가지 말하는 것 까먹었어.
 붕어빵이야."

"네?"

"붕어빵은 말이지. 머리와 꼬리는 잡아 먹히지."

"머리... 꼬리..."

"왜 거기서 회수했어?"

"할어버지의 파도에서 배운건데요.
 할아버지는 가장 높은 곳과 가장 낮은 곳에서 승부보지 않았어요.
 리스크가 너무 높잖아요."

"그래. 차트의 머리와 꼬리는 주식흐름과 같지."

"붕어빵의 꼬리와 머리는 먹히니까요."

"그래. 하하하하. 파도를 찾는 감각을 찾은 것 같군."



차트를 중심으로 하는 내용이 많다 보니 이 부분에 대해
좋은지 아닌지에 말이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지만,
드라마 그 자체로 재미도 있고 느끼게 하는 점도 많은 괜찮은 드라마라 생각한다.

주주의 자세, 내부거래의 악, 탐욕에 대한 자세 등등
이 드라마를 통해 알게 되었던 것도 느꼈던 것도 많았었고
다시 봐도 재미있었다.

아니. 단순히 재미보다 꽤 오래 잊고 지냈던 무언가를 다시 찾은 느낌이었다.

이번에 다시 보는 중 코즈카 역을 맡으신 우에키 히토시라는 배우가
원래는 유명한 코미디언이라는 사실에 놀랐고,
지금은 이미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고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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