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책]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 박영옥 지음

[주식책] 주식, 농부처럼 투자하라 / 박영옥 지음

 

주식 관련 책을 보지 않은지 꽤 오래 된 것 같다.

오랜만에 책을 또 하나 구매했다.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사람들

그런 카테고리안에서 책을 고르다 보면

꽤 유사한 이야기와 생각들을 접하게 된다.

 

누가 누구의 이야기를 모으고 짜집기 해서가 아니라

그냥 진짜 그런게 가치투자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겠지

 

 

 

저자가 말하는 대부분의 이야기기들 내가 평소 생각하는 기준과 비슷하다고 느껴져서인지 글이 편하게 다가왔다.

물론 100%는 아니고 한두부분들에 생각의 차이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주식이 참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가난한 집에 태어나도 부자들을 부러워만 하지 않고

 

그 부자처럼 회사의 주인이 되어 볼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적은 돈으로 적은 리스크로 그런일을 해 볼 수 있다는 것

 

사업을 직접하는 경우에는 잘 못되도 다른 사업으로 쉽게 바꾸기가 어렵지만

주식은 그래도 잘못 투자해도 위 보다는 그래도 큰 손실없이 사업변경도 할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이 내가 생각하는 주식의 매력인데, 그런 생각들에 대해서 거의 비슷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이 든다.

뭐 어쩌면 나같은 세대가 생각하는 가치투자가  

저자와 같이 가치투자 초기를 시도한 사람들의 생각에서 배운 것이기에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

 

난 참. 고생해본 이야기들이 끌린다. 뭐랄까 저 먼나라 사람의 이야기 같은 거리감이 들지 않고

그래도 도달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친근감이 든다고나 할까.

 

시간이 흘러 어느날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경제적인 충족, 그리고 그 때가 되어서 세상에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들

그런 것들을 내 눈으로 보고 이루어 가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