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시/창작시] 그런 사람이 좋다 / bigfishjy지음 / 2009.11.29

사랑시, 웹시, 창작시 2017. 11. 27. 07:30


[사랑시/창작시] 그런 사람이 좋다 / bigfishjy지음 / 2009.11.29

예전에 인터넷에, 주로 싸이월드의
일기장부터 시작해서 끄적여 놓았던
글에서부터
최근에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이렇게 저렇게 남겨 놓은
글들을

이 블로그에 기록으로 남겨 놓으려 합니다.

제 블로그이니, 제 마음대로 "시"라는 이름으로

Bigfishjy의 창작시 세번째
"그런 사람이 좋다"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 사람보다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 좋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보다
나로 인해 행복하다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삶에 지쳐 쓰러질 것 같은 날
아무말 없이 어머니처럼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그리 호사스럽지도 요란하지도 않은 내가 그려왔던 미래..꿈..행복
그런 꿈이지만 만족하고 행복할 것 같다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나에게 화나거나 슬픈 날 참고 숨기는 사람보다는
솔직하게 말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 내가 받아주리라 믿어 주는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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