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나의 독재자 - 설경구, 박해일 주연

영화이야기 2014. 11. 2. 12:55


[영화 이야기] 나의 독재자 - 설경구, 박해일 주연

 

메소드 연기란 말을 처음 들어본 건

심리학과 교수 이야기가 나오는

"닥터 프로스트"라는 웹툰이었다.

 

자신이 맡은 배역과 혼연일체가 되는 뭐 그런거?

 

이 영화의 광고를 봤을 때는

어떤 내용일지 거의 예상이 가지 않았다.

 

왜 설경구가 북한 수령 복장을 하고 그런걸까.

 

 

 

그렇게 사전 정보 없이 보게 된 "나의 독재자"

 

사실 조금 억지스런 감동을 유도하는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정말 연기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만큼 주연들의 연기는 대단한 듯

 

이 영화는 "메소드 연기"가 무엇인지 궁금한 배우 지망생이 보면 좀 좋을 듯하다.

 

그리고 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하는 그런 영화였다.

 

아들에게 자랑스러운,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아버지

 

존경하기도, 원망하기도, 자랑스러워하기도, 자랑스러운 존재가 되고 싶게도 하는 그런 사이

아버지와 아들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라는 질문에

아버지를 더 좋아한다라고 생각했던 그런 어린시절이

나에게도 있었음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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