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인도영화) 신이 맺어준 커플

신이 맺어준 커플 / 샤룩 칸 주연

참 재밌게 본 인도영화가 두가지 있다.

가지니 와 신이 맺어준 커플

마이 네임 이즈 칸에서 어벙벙한 역을 맡았던 샤룩 칸
이 영화를 보고서 한국어가 아닌 외국어임에도 참 연기를 잘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대학교수님 딸의 결혼식에 간 주인공이

그 딸을 보고 한눈에 반한다.

그러나 결혼식날 신랑측에 사고가 나고 이런저런 사정 끝에


자신이 한눈에 반한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된다.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을 잃은 그녀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 하지 않고
고리타분한 이미지의 남자라 더더욱 그녀의 사랑을 얻기는 힘이 든다.

결국 그녀와 단 1 분이라도 더 함께 하기 위해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엄청난 결심을 하게 된다.

동일인물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변신한 샤룩 칸..

이런 모습으로 그녀가 다니는 헬스 강좌에 참석해서

파트너로 다가가게 된다.

역시. 남자란 사랑에 빠지면 엄청난 것까지도 하는 것 같다. ㅎ

마이네임이즈 칸 부터 이 영화까지

샤룩칸의 연기력에 한번 놀라게 된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