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_안젤리나 졸리 주연

[영화 이야기] 말레피센트(Maleficent, 2014)_안젤리나 졸리 주연

 

퇴근 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시간이 딱 맞는 영화

응 이건 무슨 영화이지 ?

 

그리고 알았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의 공주가 아닌 마녀가 주인공

 

 

 

 

아마 역대 가장 불쌍하고, 아픔을 간직한,

그맇지만 가장 마음이 따뜻한 마녀가 아닐까 싶었다.

남자의 배신. 그리고 날개 잃은 천사

 

그리고 디즈니는 더이상 왕자님과의 키스, 남녀의 사랑을 진정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 듯

"겨울왕국" 이후로 이 컨셉을 밀고 나가는 듯 하다.

 

왕자님들은 조연이나 악역으로 ㅋ

 

 

 

안젤리나 졸리의 얼굴상이 유난히 마녀 캐릭터와 잘 맞아 들어 가는 것 같다.

 

그리고 날개를 달고 하늘로 치솟아 오른 후 빛을 향해 몸을 쫙 폈을 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조각에서 보는 여신상 같다. 간지 작렬

 

 

재밌는 건 영화를 보고 나서야 알았는데,

공주의 아역으로 나온 아이, 참 예쁘장하다 했더니

'브래드 피트' 와 '안젤리나 졸리' 의 이란성 쌍둥이 딸 "비비안" 이었다.

 

나중에 공주로 나오는 엘르 패닝 보다 비비안이 더 이쁜 듯. ㅋ

 

엄마 아빠를 닮아 한 인물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