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내 심장을 쏴라 (2014) - 이민기, 여진구 주연

영화이야기 2015. 7. 12. 19:26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라는 영화가 있다.

시한부인 두 남자가 만나 마지막 남은 시간

해보고 싶은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그것들을 마지막까지 함께 해 나가는 영화


주어진 좋지 않은 상황에서

두 남자가 일종의 자유를 향해 뛰어 나가는 그런 느낌


나 또한 또다른 자유로움을 생각하게 한다는 그런점에서

무언가 닮은꼴이라고나 할까


정신병원에서 만난 두 젊은 남자가

갇혀있던 마음과 상황에서 깨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이민기, 여진구 두명의 주연만 대략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유오성, 김정태 등 꽤 유명한 주연들도 함께 나온다.




이 영화에서 뭔가 가장 상쾌한 장면은 청소 봉사활동 도중 뛰쳐 나가 보트를 타고 달리는

장면이 아닌가 싶다. 한번쯤 해보고 싶은 시원함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라는 영화에서 봤던 스케이트 보드 신 만큼 시원한 느낌









넌 누구냐? 가끔 궁금했어. 진짜 네가 누군지

숨는 놈. 대충 견디는 놈. 그런 놈들 말고

네 인생을 상대하는 놈. 있기는 하냐.

..

난 순간과 인생을 맞바꾸려 한게 아냐

내 시간 속에 온전히 나일 수 있는 거

그게 나한텐 삶이야.

난 살고 싶어.

..

네 시간은 이제 네 거야. 더이상 뺏기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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