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 (마이 네임 이즈 칸, My name is Khan, 2010)

인도영화 2011. 3. 13. 02:04


내 이름은 칸 (마이 네임 이즈 칸, My name is Khan)

신이 맺어준 커풀에서의 샤룩칸의 변신력에 놀랐지만 이 영화에서의 바보연기는 정말 일품이었다.
인도의 안성기 쯤 되는 것 같다.



I'm going to meet the President of United States.
I have something to say to him

I have to say to him.

My name is Khan
I'm not a Terrorist.

왜 대통령을 만나려 하냐는 공항 보안의 말에
난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말해야 된다는 칸.

마이 네임 이즈 카~안.
아임 나러 떼러리스트..

영화를 보고 난 후 내내 귓가를 맴돌았던 말



똑똑하면서도 보통과는 조금 다른 칸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동생이 있는 미국으로 오게 되고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여자가 한 농담에

돈킬 유어셀프..
오~ 돈다이, 프리즈 돈다이..
빙빙도는 순수한 칸

그녀는 힌두교였고, 칸은 이슬람, 아내와 아내의 아들은 결혼과 함께 종교를 바꾸게 된다.

그러나 2001 년 911 이 터졌고,

미국내에서는 모든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은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게 된다.

급기야 아들이 동네 나쁜 형들에게 놀림을 받다 집단 폭행을 받고 죽음을 맞이 한다.


아내는 이게 다 너 때문이라며,

할 수 있다면 대통령한테라도 가서 말해라고 난 테러리스트 아니다 라고 하고


순수한 칸은 미국의 대통령을 만나러 떠나게 된다.

그 먼 여정 속에 여러 사람을 만나고 감동을 주는 칸.


911 에 의해 죄없는 사람들까지도 죄인 취급을 받게 되었던 사회적 문제를 꼬집은 영화

그리고 순수한 영혼의 칸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