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기 "라라랜드/La La Land" - 아름답지만, 현실적인 사랑이 슬픈 영화

영화이야기 2017. 11. 1. 21:41


영화 감상기 "라라랜드/La La Land"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 주연


라라랜드, 나온지는 꽤 되었는데
왠지 포스터를 봤을 때 느낌
뭔가 슬픈 내용이 있을 것 같은 예감

그래서 손이 잘 가지 않던 영화인데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한번 손을 대어 보았다.















<bigfishjy의 평점>
영상미 : 10
볼거리 :  9
음악    :  9
흥미    :  9
스토리 :  8.5

영화 속 색들이 참 아름답다.
특히 노을색인 보랏빛
(마치 옜날 아이팟이 처음나왔을 때 흰색 아이팟 액정에서 봤던 그 보랏빛의 감흥)

상상 속 화면들도 아름답고.

그리고 영화 속 사랑은 너무나 현실적이다.

재즈 클럽을 만드는 게 꿈이었던 남자가
여자가 엄마와의 통화 속에서
"지금은 무직이지만,... 저축하고 있을거고.. 정기 수입이 없고.. " 등의
대화를 하는 것을 듣고, 경제적인 부분을 위해 자신이 싫어한 친구의 밴드에 들어가고

그런 상황을 여자는 이해하지 못하고, 서로 다투기도 하고
(내 생각이지만 남자는 여자가 본인을 위해 그런건덴 이해를 못하니
맘에도 없는 말을 하며 싸운 듯 하다.)

그렇지만 사랑하기에 남자는 여자가 꿈을 이루도록 응원해 주고

그러나 결국엔 그녀는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어 있고

사랑에 있어서는 슬픈 그런 영화다. 슬퍼서 평점을 낮춘다. ㅋ

라이언 고슬링은 이 영화를 위해 피아노를 배운 것 같은데
너무 피아노를 잘 치는 것 처럼 보인다.

올해 초 스윙댄스를 배우려 하다가 한번만 가고는 못갔는데
그것도 생각나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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